중고거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로만 듣던 약속 파기, 나도 당했다” 비매너 ‘당근진상’ 판친다 당근마켓 사무실 전경 [출처: 당근마켓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 당근마켓에서 전자기기를 구매하기로 한 A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약속 시간에 맞춰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해 한참을 기다려도 판매자가 나오지 않았다. 판매자에게 연락을 해보니 한참 뒤에서야 “잠이 들어서 못 나가겠다. 나중에 다시 보자”는 답변을 들었다. A씨는 “늦을까봐 부랴부랴 택시까지 타고 갔는데 어이가 없다”며 황당해 했다. #.당근마켓에서 아기용품 무료 나눔을 한 B씨도 비슷한 비매너를 경험했다. 약속 시간 5분 전에 상대방에게서 “한 시간 뒤에 다시 가도 되겠냐”는 연락을 받았다. 한 시간 뒤 상대방에게선 “죄송한데 오늘 못 가겠다”는 연락이 다시왔다. B씨는 “외출도 못하고 계속 기다렸는데 좋은 취지로 무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