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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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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강남 안 간다…김포-부천 구간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시안 공개 한겨레 자료사진 이른바 ‘지티엑스-디’(GTX-D) 노선으로 불리며 관심이 쏠렸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김포와 부천 사이에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인천시가 요구했던 서울 강남, 경기 하남까지 서울을 횡단하는 노선보다 대폭 단축됐다.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은 온라인 공청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시안(2021년~2030년)을 발표했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5년 주기로 10년 단위 전국 단위 철도 건설 및 투자 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공청회 때 발표된 시안을 바탕으로 6월 내 확정·고시된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에 대해서는 김포와 부천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당초 경기도는 김포한강새도시-..
현대차, 3년 연속 적자 낸 현대로템 철도 사업 매각 검토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로템(064350)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현대로템을 분할한 뒤, 그중 철도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지멘스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의 최대 주주는 현대차로 지분 33.7%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로템 지분 가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 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2대 주주는 국민연금(5.0%)이다. 현대로템의 사업은 철도, 방산, 플랜트 부문으로 나뉜다. 철도 부문은 이 중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수익성은 저조했다. 2018년 417억 원, 2019년 2,595억 원, 작년 116억 원 3년 연속 적자를 냈다. 현대로템의 철도 부문을 인수하는 것으로 언급되는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