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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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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는 동의하지만…" 시기 제각각 "충격완화 시그널…7월이 적절" "물가상승 가능성, 11월에 대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론도 급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금리 인상’ 수순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보지만, 시기에 대해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하반기에 접어들자마자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추이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가 3~4%대까지 올라가면 금리로 대응을 안 할 수 없다"며 "결국 미 연준 당국자들이 얼마나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것인지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 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2.6% 올라 ..
공매도 재개 D-4 “고평가 종목 타깃될수도” 게티이미지코리아다음 달 3일부터 주식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증시가 폭락했을 때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값에 사서 되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그동안 공매도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전유물로 여겨지곤 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진입 문턱도 대폭 낮아져 어떤 종목에 공매도가 몰릴지가 관심사다.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재개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피해주 또는 수혜주 찾기에 나선 모습이다. 반면 전문가들은 대형주 위주로 공매도가 부분 재개돼 증시 전체에 주는 영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