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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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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비 오늘부터 인상...중고거래 단골 ‘당근러’ 어쩌나... 최대 1000원 인상...추가조정 여지 CU·GS25 자체 배달서비스 강화 9일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택배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중고거래인들의 오작교’인 편의점 택배 서비스 가격이 택배비 단가 인상에 따라 15일부터 인상된다. 택배사의 사정에 따라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는만큼 편의점 업계는 자체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대 1000원까지 인상...추가 인상 가능성도=1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운송 계약을 맺은 CU와 GS25는 이날부터 무게·크기에 따라 택배비를 최소 3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올린다. CU는 무게 350g 이하 택배비를 2900원으로 기존가보다 300원 인상한다. 무게 1㎏ 이하 구간의 택배는 동일하게 300원 인상된다. 무게 ..
올 하반기 서울 2만8290가구·2기 신도시 1만7577가구 분양 올해 하반기 서울과 2기 신도시에서 4만5000여 가구의 주택이 분양된다. 서울과 수도권 2기 신도시는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곳이 많은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부동산114와 부동산인포 등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에서 총 2만8290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7월 2922가구, 8월 2768가구 등 여름 비수기에도 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하반기 주요 블루칩 분양 물량은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로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가 공급된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4지구를 재개발하는 ‘신반포 메이플 자이’(3329가구 예정)와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가칭· 2..
'택배노조 파업' 파장 확산…배송 지연에 집수·집하 중단도 택배업계 "16일까지 타결 안 되면 배송 차질 커질 것" 6월 9일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택배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택배노조 파업이 15일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일부 지역에서 배송 지연 등 파업 영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택배업계는 15∼16일 예정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의 회의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며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택배업계와 온라인쇼핑몰 등에 따르면 우체국은 전체 소포의 배달 지연 가능성을 안내한 데 이어 11일부터는 모바일 인터넷과 콜센터 등을 통한 방문택배(국내 택배·EMS)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우체국은 계약택배의 경우 냉동·냉장 등 신선식품 접수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우체국은 파업에 ..
‘공모주 청약·코인 광풍’에 4월 통화량 51조 ‘역대 최대폭’ 증가 시중 통화량이 지난 4월 한달 동안에만 50조6000억원 불어나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증가액을 기록했다. 최저 수준의 저금리가 지속되고 공모주 청약, 가상통화 투자 등을 위한 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5일 공개한 ‘202년 4월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보면 지난 4월 광의 통화량(M2)은 3363조7000억원으로, 3월보다 50조6000억원(1.5%) 늘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수익증권·CD(양도성예금증서)·RP(환매조건부채권)·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4월 M2 증가폭 50조6000..
국민 세금 부담 증가율, OCE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올라 우리나라 국민들의 조세 부담 증가 속도가 37개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국가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OCED 국가들의 최근 5년(2015~2019년) 국민 부담률 추이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국민부담률은 2015년 23.7%에서 2019년 27.4%로 3.7%p 상승해 OECD 37개국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OECD 37개국의 국민부담률 증감폭 평균인 0.5%p의 7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국민부담률이란 국세·지방세 등 총조세와 준조세 성격의 사회보장기여금의 합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조세와 관련한 국민의 부담 수준으로 포괄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우리나라 국민부담률 상승 추이를 5년 단위로 비교·분석한 결과에서도 최근 ..
JP모건 "비트코인 3만달러까지 하락할 것 JP모건이 "비트코인(BTC) 폭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기관투자자 수요 약화로 단기적으로 3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는 고객 대상 리서치 노트에서 "기관 수요 약화로 비트코인이 3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이 중기적으로 2만4000~3만6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JP모건이 예측하는 비트코인의 장기 이론적 목표가는 여전히 14만5000달러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1.47% 하락한 3만6393달러(약 4037만원)에 ..
비트코인 수익을 ‘영업이익’으로…테슬라 ‘흑자’의 비밀 전기차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미국 기업 테슬라가 1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이 보고서에서 가장 크게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가상통화에 대한 부분이다. 테슬라가 1분기 보고서에서 밝힌 가상통화 매입 규모는 15억달러로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테슬라의 총자산 530억달러 대비 2.5%, 연매출액 315억달러 대비 4.8%에 해당한다. 비중 자체가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1조7000억원이면 웬만한 중소기업 수십개를 합친 규모다. 테슬라는 1분기에 1억4300만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각해 1억2800만달러의 차익을 거두었다. 수익률이 90%에 이른다. 그리고 보유한 비트코인에서 27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1분기 동안 비트코인으로 인한 순이익은 1억100만달러, 우리 돈 1140..
1분기에만 코인 거래로 64조원 입·출금 [경향신문] 올 1분기에만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은행 입·출입금 규모가 6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전체 가상화폐 거래 입·출금액(37조원)의 1.7배에 달한다. 은행은 수수료 수익을 두둑히 올리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가상자산 거래소 실명 인증 계좌연동 서비스 제공 은행의 입·출금액 추이와 수수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은행 입출금액 규모는 6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는 은행과 고객 실명계좌 확인을 통해 거래소를 운영하는 업비트·빗썸·코빗 등에 대해 케이뱅크·신한은행·농협은행을 통해 실명이 확인되는 계좌로 거래한 가상자산 입·출금액을 확인한 결과다. ‘빚투’ 등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