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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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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오르면 전신 혈관에 악영향 수시로 측정해 정상으로 낮춰야 폐경 후 고혈압 유병률 2.5배 심장·뇌·콩팥·눈 질환의 원인 저염식·체중 감량·운동 필요 오늘은 세계 고혈압의 날 고혈압은 몸속에 자리 잡은 시한폭탄이다. 너무 흔한 병이라고 고혈압을 얕봐서는 곤란하다.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혈압이 높은 상태로 5~10년 정도 지나면 혈관이 서서히 망가진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손상돼 좁아지기 쉽고, 심장과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심장 운동과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여성은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면서 동맥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혈압이 높아진다.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여성에게 더 위험한 고혈압과 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 고혈압은 남성만큼이나 여성에게도 위협적이다. 가장 큰 이유는 폐경이다. 혈관을..
5060 괴롭히는 등 통증, 원인 살펴보니 척추 근육, 관절 이상에 의해 생기는 흉추통증은 50대 이후 주로 나타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50~60대에 접어들면 몸 이곳저곳이 쑤시고 아프다. ‘등’도 그 중 하나다. 흔히 등이라고 부르는 ‘흉추’에 발생하는 ‘흉추통증’은 50~6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흉추통증 환자는 약 15만3000명으로, 60대가 20.9%(3만2000명)를 차지했다. 50대가 19.5%(3만명)로 2위를 차지했고, 70대(17.8%, 2만7000명)가 뒤를 이었다. 흉추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척추 근육과 관절의 영향이 크다. 어깨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할 경우, 견갑골과 흉곽 뒤쪽에 부착된 근육에 긴장이 발생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