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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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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튀어오른 재건축' 칼 빼든 오세훈…집값 잡힐까 [집값 톡톡]여의도·목동 '토지허가' 효력 전 막판 매수세 '노원'은 풍선효과…오세훈 "속도조절" 언급까지서울 아파트 값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발표(4월 21일) 이후 막바지 매수세가 몰리며 해당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또다시 뛰었습니다. 급기야 '재건축 활성화'를 강조했던 오세훈 서울시장도 속도조절 카드를 꺼내들었는데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효력이 발생한 4월 27일 이후 시장이 진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여의도 목동 '난리났네'…노원엔 '풍선효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주(4월26일 기준) 서울 아파트매매값은 0.08% 상승하며 전주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했는데요. 서울시는 지난 4월21일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을 토지거래허가구..
규제 풀겠다던 오세훈, 취임 2주 만에 '거래 제한' 속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2주 만인 21일 재건축·재개발지역 4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강력한 규제를 시행했다. 후보 시절 "취임 후 일주일 내 재건축 규제를 풀겠다"던 약속이 정반대의 '규제 강화'로 돌아온 모양새. 하지만 해당 지역에선 이를 재건축사업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오 시장 취임 전후로 강남과 여의도, 목동 일대 재건축 추진단지는 호가가 3억~4억원씩 뛰며 투기 현상을 보였다. 여야 이념을 넘어 서울 집값 안정이 정부의 최대 난제가 된 가운데 오 시장에게도 이런 호가 폭등은 부담이 됐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자체 허가를 받아야 매매거래가 가능해 일부 투기수요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재건축을 기다리는 주민들의 입장에선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재건축 하려..
압구정 여의도 목동 재건축 '들썩'…오세훈식 '선규제 후완화' 통할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발표 당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선 요청 공급량 늘려야하는 정부도 고민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경 [사진 = 한주형 기자]재건축 규제 완화를 약속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규제와 활성화, 두 가지 카드를 동시에 꺼내 들었다. 최근 가격 동향이 심상치 않은 압구정 등 4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반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은 개선을 요구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역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지정대상 구역은 압구정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여의도아파트지구 포함 인근 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총 4.57㎢다. 오는 27일 발효되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