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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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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기 들어간 다주택자…아파트 매물 줄고 거래도 절벽 다음달부터 보유세·거래세 급증에도 다주택자 요지부동 이달 말 잔금 치르는 조건 내걸고도 '배짱 호가' 재건축 추진 단지는 매물 급감에 신고가 계약도 다주택자 종부세ㆍ양도세 강화(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다음달부터 양도세와 보유세 부담이 대폭 커지는 가운데서도 다주택자 상당수는 '버티기 모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달 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매물을 내놓고도 호가는 시세 수준에서 내리지 않아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아파트 매물 5월 들어 감소세 접어들어다주택자들의 절세 매물 증가로 올해 2∼4월 증가세를 보였던 아파트 매물은 이달 들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9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전국의..
'더 튀어오른 재건축' 칼 빼든 오세훈…집값 잡힐까 [집값 톡톡]여의도·목동 '토지허가' 효력 전 막판 매수세 '노원'은 풍선효과…오세훈 "속도조절" 언급까지서울 아파트 값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발표(4월 21일) 이후 막바지 매수세가 몰리며 해당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또다시 뛰었습니다. 급기야 '재건축 활성화'를 강조했던 오세훈 서울시장도 속도조절 카드를 꺼내들었는데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효력이 발생한 4월 27일 이후 시장이 진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여의도 목동 '난리났네'…노원엔 '풍선효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주(4월26일 기준) 서울 아파트매매값은 0.08% 상승하며 전주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했는데요. 서울시는 지난 4월21일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을 토지거래허가구..
오세훈의 '시프트 2.0', 우선공급 대상으로 신혼부부 검토 吳 "결혼 기피 세대에 주거안정부터…다음으로 육아, 교육" 오세훈 서울시장. 2021.4.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거 재임 시절 마련했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제도를 손보면서 신혼부부에 대해 우선공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주택건축본부는 오 시장 지시에 따라 시프트 제도를 보완해 추가 공급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공급 대상과 기준 등 세부적인 논의도 진행 중이다. 우선공급 대상은 신혼부부가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검토 초기 단계로, 우선공급 대상 중 신혼부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정이 저출산 문제와..
규제 풀겠다던 오세훈, 취임 2주 만에 '거래 제한' 속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2주 만인 21일 재건축·재개발지역 4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강력한 규제를 시행했다. 후보 시절 "취임 후 일주일 내 재건축 규제를 풀겠다"던 약속이 정반대의 '규제 강화'로 돌아온 모양새. 하지만 해당 지역에선 이를 재건축사업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오 시장 취임 전후로 강남과 여의도, 목동 일대 재건축 추진단지는 호가가 3억~4억원씩 뛰며 투기 현상을 보였다. 여야 이념을 넘어 서울 집값 안정이 정부의 최대 난제가 된 가운데 오 시장에게도 이런 호가 폭등은 부담이 됐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자체 허가를 받아야 매매거래가 가능해 일부 투기수요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재건축을 기다리는 주민들의 입장에선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재건축 하려..
압구정 여의도 목동 재건축 '들썩'…오세훈식 '선규제 후완화' 통할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발표 당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선 요청 공급량 늘려야하는 정부도 고민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경 [사진 = 한주형 기자]재건축 규제 완화를 약속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규제와 활성화, 두 가지 카드를 동시에 꺼내 들었다. 최근 가격 동향이 심상치 않은 압구정 등 4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반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은 개선을 요구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역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지정대상 구역은 압구정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여의도아파트지구 포함 인근 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총 4.57㎢다. 오는 27일 발효되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