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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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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기 들어간 다주택자…아파트 매물 줄고 거래도 절벽 다음달부터 보유세·거래세 급증에도 다주택자 요지부동 이달 말 잔금 치르는 조건 내걸고도 '배짱 호가' 재건축 추진 단지는 매물 급감에 신고가 계약도 다주택자 종부세ㆍ양도세 강화(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다음달부터 양도세와 보유세 부담이 대폭 커지는 가운데서도 다주택자 상당수는 '버티기 모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달 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매물을 내놓고도 호가는 시세 수준에서 내리지 않아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아파트 매물 5월 들어 감소세 접어들어다주택자들의 절세 매물 증가로 올해 2∼4월 증가세를 보였던 아파트 매물은 이달 들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9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전국의..
재건축 기대감에 서울 노원·양천·영등포·강남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주요 재건축 예정 단지 중심 아파트값 상승 전세시장에도 재건축 단지 이주 수요 영향 미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뉴스1 재건축 기대가 큰 서울 일부 자치구들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확정 등 정부의 적극적인 공급대책 기조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커지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재건축 예정 단지가 많은 서울 영등포구·양천구·강남구 등의 이달 3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보다 높아졌다. 영등포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10%에서 0.15%로 오름폭이 늘며 2019년 12월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양천구와 강남구도 전주 대비 각 0.02..
재건축 급등에 놀란 오세훈, '투기 감시' '속도 조절' 카드 뺐다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4.29/뉴스14.7 보궐선거에서 도심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유력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하자 '속도 조절'을 공식화했다. 투기 수요가 사라지지 않는 지역은 약속한 규제 완화 공약을 추진할 수 없다는 '경고'다. 시장 취임 후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전격적으로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4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한 이후에도 가격 오름세가 진정되지 않자, 직접 나서 투기억제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시행까지 5일의 시차가 발생하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