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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마이너스' 경쟁…e커머스 수수료 어떻길래 e커머스 업계가 앞다퉈 판매 수수료를 낮추는 등 셀러(입점 판매자)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면서 생존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는데 이어 0%, 마이너스 수수료까지 나오며 출혈 경쟁 우려까지 제기된다. ◇2.9%에서 17%, 판매·결제·서버 수수료까지…천차만별 수수료 위메프는 지난달 21일 오픈마켓 판매자들에 대한 수수료를 일괄적으로 2.9%(부가세 별도)로 적용한 후 열흘간 신규 입점 판매자가 직전 같은 기간의 33% 늘었다고 밝혔다. 기존 5~15%까지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적용했던 수수료를 대폭 줄였다. 월100만원 이상 판매자들에게 받던 서버수수료(월9만9000원)은 3개월간 한시적으로 면제했..
'쿠팡따라 가즈아'…IPO 유망주 잇따라 뉴욕行 '정조준' [이데일리 김성훈 조해영 기자]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4년 9월 19일. 미국 자본주의의 ‘심장’으로 불리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한 중국인 남성이 나타났다. 수많은 스포트라이트 앞에 선 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인 ‘알리바바’의 수장인 마윈(馬雲·잭 마)이었다. NYSE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공모가인 68달러보다 38.07% 오른 93.89달러에 첫날 거래를 마치며 미 증시에 데뷔했다. 당시 종가기준 알리바바 시가총액은 2314억달러(약 241조원)까지 치솟았고 당시 페이스북 시가총액(2020억달러)을 제치고 구글에 이어 인터넷 기업 시총 2위 자리에 올랐다. 그로부터 2366일 후인 지난달 11일.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마윈이 선 그 자리에서 첫 주식 거래를 알리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