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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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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파업' 파장 확산…배송 지연에 집수·집하 중단도 택배업계 "16일까지 타결 안 되면 배송 차질 커질 것" 6월 9일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택배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택배노조 파업이 15일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일부 지역에서 배송 지연 등 파업 영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택배업계는 15∼16일 예정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의 회의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며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택배업계와 온라인쇼핑몰 등에 따르면 우체국은 전체 소포의 배달 지연 가능성을 안내한 데 이어 11일부터는 모바일 인터넷과 콜센터 등을 통한 방문택배(국내 택배·EMS)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우체국은 계약택배의 경우 냉동·냉장 등 신선식품 접수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우체국은 파업에 ..
택배노조 총파업 가결…2000명 부분파업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77.0%가 찬성에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다만 파업 돌입 시기는 위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제공 돌입 시기는 진경호 위원장에 위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총파업이 가시화됐다. 이른바 '고덕 택배 대란'으로 촉발된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77%가 찬성하며 안건이 가결됐다. 택배노조는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지상 차량출입 금지 택배사 해결을 촉구하는 총파업 투쟁계획 및 택배사·노동부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전날(6일) 진행한 총투표에 재적인원 5835명 중 5298명(90.8%)이 참여했다. 집계 결과 4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