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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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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등 시총 1조 이상 8곳 IPO 대기 … "공모주 청약 과열 우려" [IPO 새역사 쓴 SKIET]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SKIET 공모주 일반청약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80조9017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사진=김범석 기자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SKIET 역시 공모주 청약 '대박'을 터뜨리면서 '황금알을 낳는' 초대형 기업공개(IPO) 대어가 줄줄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다만 공모주 청약시장 과열과 대형 성장기업들의 IPO로 인해 주식시장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IET 일반 공모주 청약에 총 80조9017억원이 몰렸다. 이전 최대 규모인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증거금 63조6198억원보다 17조원 이상 많은 수준..
'쿠팡따라 가즈아'…IPO 유망주 잇따라 뉴욕行 '정조준' [이데일리 김성훈 조해영 기자]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4년 9월 19일. 미국 자본주의의 ‘심장’으로 불리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한 중국인 남성이 나타났다. 수많은 스포트라이트 앞에 선 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인 ‘알리바바’의 수장인 마윈(馬雲·잭 마)이었다. NYSE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공모가인 68달러보다 38.07% 오른 93.89달러에 첫날 거래를 마치며 미 증시에 데뷔했다. 당시 종가기준 알리바바 시가총액은 2314억달러(약 241조원)까지 치솟았고 당시 페이스북 시가총액(2020억달러)을 제치고 구글에 이어 인터넷 기업 시총 2위 자리에 올랐다. 그로부터 2366일 후인 지난달 11일.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마윈이 선 그 자리에서 첫 주식 거래를 알리는 오..
카카오페이,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하반기 10조원 `대어` 출격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카카오페이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 증권·보험 등으로 금융 영역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는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평가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카카오페이 IPO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이 대표 주관을 맡고 있으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약 2개월이 걸리는 상장 심사 기간을 감안하면 특별한 심사 지연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6월 말에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 7월에 공모 청약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