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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임영웅, 발목 부상 투혼 빛바랜 실내 흡연·노마스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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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포토월에서 임영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발목 부상 중에도 촬영에 열심히 임하며 응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금연 장소인 실내에서 흡연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임영웅은 4일 오전 진행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달 발목 부상을 당했다. 조깅을 하던 중 왼쪽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고, 의사의 소견에 따라 반 깁스 조치를 취한 뒤 녹화에 참여했다.

임영웅은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회복력이 좋아서 금방 회복할 것”이라며 “약간 삐끗했을 뿐이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여러분도 건강 잘 챙기셨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동안 부상 투혼을 보여주며 활동을 이어왔던 임영웅은 이날 역시 ‘뽕숭아학당’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임영웅 측은 “현재 임영웅이 회복을 위한 노력 중이고,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탈부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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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임영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와 같은 부상 투혼은 응원 받아 마땅하지만, 임영웅은 이날 실내 흡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녹화가 진행되는 건물 실내에서 휴식 시간 동안 흡연을 했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된 것.

이날 녹화가 진행된 건물은 지상 23층 규모의 건물로, 실내는 금연 장소다. 한 매체는 임영웅이 실내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고, 금연 장소에서 흡연할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도 포착됐다. 같은 장소에서 다른 스태프들이 모두 마스크를 쓴 모습과는 대비되는 것으로, 최근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 시국 속에서 임영웅의 ‘노 마스크’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 측은 OSEN에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