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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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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쥐 잘 나는' 사람이 먹어야 하는 영양소는? 자는 동안 다리에 쥐가 잘 나는 사람은 칼슘을 보충하면 좋다./클립아트코리아 밤마다 쥐가 나서 잠못이루는 사람이 많다. 흔히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종아리나 발 근육 경련은 칼슘을 보충하면 완화된다. 쥐는 의학적으로 근육 경련의 하나다.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다른 병적인 문제 없이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진성 경련'에 해당한다. 진성 경련은 무리한 운동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경련과 쉬고 있을 때 나타나는 휴지기 경련으로 나뉜다. 잠잘 때 갑자기 발가락이 오므라들어 움찔하며 일어나게 되는 것이 휴지기 경련이다. 운동을 심하게 하면 생기는 쥐는 흥분된 근육 신경이 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발생하지만, 휴지기 경련은 원인을 모른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전해질(미네랄)이 관여해, 이유없이 쥐가 자주 나는 사람..
치매 걸릴 확률, 악수해보면 안다? 서울대 공대 선우중호 교수가 서울대 총장 하던 1990년대 후반. 그는 매년 신임 교수들을 초청해 발령식 및 환영연을 열면서 일일이 돌아가며 악수를 나눴다. 어느 한 해 상견례를 마치고 선우 총장이 인사말을 하면서 “올해 부임한 교수들 중에는 서울대 총장감이 하나도 없네요”라고 말했다. 행사장은 썰렁해졌고 다들 의아해했다. 그는 “내가 악수를 해보니 다들 악력이 약했다”며 “그래 가지고는 큰일 못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악력 약하다고 서울대 총장을 못하겠냐 마는 악력이 전신 근육량을 반영하는 것은 맞다. 물건을 손으로 붙잡을 때 발휘되는 힘, 악력은 일반적으로 남자는 30대 후반에, 여자는 40대 초반에 정점에 이른다. 이후 나이 들면서 점차 줄어든다. 그래도 급격한 감소가 없기에 40세 전후 아귀 힘..
매일 ‘이것’ 먹으면 암 위험 45% 떨어져 매일 18g의 버섯을 먹은 사람들은 버섯을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암 발병 위험이 45% 더 낮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버섯을 먹은 사람은 암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은 1966~2020년에 발표된 암 연구 17개를 메타분석해 1만9500명 이상의 암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버섯 섭취와 암 위험 사이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매일 18g의 버섯을 먹은 사람들은 버섯을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암 발병 위험이 45% 더 낮았다. 연구팀은 버섯에는 항산화 물질인 에르고티오네인이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단에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포함시킬 경우 암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50·60대 7시간보다 적게 자면, 치매 확률 30% 높다” 영국인 8000명 대상 30년 추적 연구 중년 이후 하루 6시간 이하 잠자면 7시간 잔 사람보다 치매위험 1.3배 심장대사·정신건강 요인과 상관없어 장년기 이후 하루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7시간을 잔 사람에 비해 3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50·60대에 하루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3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대학과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공동연구팀은 20일(현지시각) 영국인 8000명을 30년 동안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50·60대에 수면시간이 하루 6시간 이하인 집단과 하루 7시간인 집단을 비교한 결과 6시간 집단이 7시간 집단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