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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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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물가 쇼크 금리인상 공포 덮쳤다…뉴욕증시 휘청 나스닥 1%↓ [사진 제공 = 연합뉴스]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에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거래 시작과 동시에 전장보다 202.23포인트(0.59%) 하락한 3만4066.93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51포인트(0.69%) 밀린 4123.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84포인트(1.17%) 떨어진 1만3232.59에 각각 거래 중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3.6%)를 웃돈 것으로, 지난 2008년 9월(5.0%) 이후 약..
철광석값 폭등에 경기회복 발목 잡히나 1년 전보다 2.5배 올라…자동차·조선·건설·가전까지 연쇄 충격파 우려 정부·철강업계 대책 마련 나섰지만…수급불균형, 단기간에 해소 어려워[경향신문] 구리·원유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이번에는 철광석 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등 랠리’에 동참했다. 반도체 품귀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는 자동차 업계를 비롯해 조선·건설·가전업계까지 철강재 수급 차질에 따른 연쇄 충격파가 우려된다. 한국철강협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등 회원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상황 점검 대책회의를 열었다. 유례 없는 철광석 가격 급등에 따른 수급 상황과 시장에 미칠 영향을 따져보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였다. 최근 철광석 가격은 지..
집권 4년, 집값 82% 뛰고 청년 체감실업률 27% 역대 최고 소주성·일자리정책 효과 자신했지만 취업자 증가, 전 정부의 17%에 그쳐 25번 부동산 대책…‘벼락거지’ 양산 “서민 위한다는 정책, 부자만 좋아져”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가 관심을 두거나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내비친 경제정책이 고배를 들고 있다. 취임하자마자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어두고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했지만 고용 사정은 악화 일로다. 지금까지 총 25번의 크고 작은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지만 백약이 무효다. 10일 출범 4주년을 맞는 문재인 정부의 아픈 손가락은 바로 경제 분야다. 문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세운 경제 키워드는 ‘소득주도성장’이다. ‘최저임금 인상→소득 증대→경제 활성화→일자리 확대’가 소득주도성장론의 핵심 메커니즘이다.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최저임금위원회는..
"금리 인상에는 동의하지만…" 시기 제각각 "충격완화 시그널…7월이 적절" "물가상승 가능성, 11월에 대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론도 급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금리 인상’ 수순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보지만, 시기에 대해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하반기에 접어들자마자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추이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가 3~4%대까지 올라가면 금리로 대응을 안 할 수 없다"며 "결국 미 연준 당국자들이 얼마나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것인지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 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2.6% 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