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11)
한미 정상회담에 쏠린 눈…반도체·배터리 관련주 기대↑ 21일 한미 정상회담, 반도체·백신 등 논의의제 예상 조정겪고 있는 배터리·반도체株 주가 반등할까 불확실성 해소·대미 투자 확대에 긍정적 전망[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차전지·반도체·백신 관련 종목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초와 비교해 조정을 겪고 있는 이들 주가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등 모멘텀을 받을 수 있어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방미에 삼성·현대차·SK·LG그룹 국내 4대 그룹도 미국에 방문, 미국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차전지 배터리 대형주는 이날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LG화학(051910)은 전거래일보다 2.50% 오른 9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쳐 주가가 90만원대를 회..
바이든 그린뉴딜에 대규모 투자로 화답 현대차 美서 전기차 생산 급증하는 신규 수요 대응 차원 하반기 수소전기트럭 시범사업도 [서울경제] 현대차의 미국 대규모 투자는 최근 미국 정부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정책에 대한 호응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현대차그룹이 가장 큰 판매액을 올리는 지역인 데다 조 바이든 정부 출범을 계기로 전기차 판매 확산이 본격화할 지역으로 꼽힌다.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생산이 불가피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친환경차 산업에서 100만 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미국 정부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에 미국 내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갖출 것을 유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것도 이 같은 계획의 최종 점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
코스피, '미국발 인플레 공포' 1.25% 하락 3.122 마감(종합) 코스피 하락 마감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코스피가 사흘 연속 1%대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1.5.13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13일 코스피가 미국발 인플레이션 공포에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9.55포인트(1.25%) 하락한 3,122.11에 마쳤다. 지난 10일 사상 최고치(3,249.30)를 경신한 이후 사흘 연속 1%대 하락 마감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4.69포인트(0.46%) 하락한 3,146.97에 출발한 뒤 3,103.88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3,1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후 장 시작과 함께 매도세를 보였던 개인의 매수세로 하락폭을 점차 줄여나갔고, 3,160선..
文대통령 "숙고 시간 끝나간다"…한미회담 후 '北대화' 시동걸듯 "北호응 기대" 3번 언급…"美와 '北견인책' 긴밀 협의" 전문가 "北견인책 전략적 미공개" vs "구체안 없고 희망만"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마친후 질문을 위해 손을 든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2021.5.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남은 임기 1년이 한반도의 '불가역적 평화'로 나아가는 마지막 기회라며 조속한 남북, 북미대화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북한이 대화를 완전히 거부한 상태는 아니며 '마지막 판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다. 이에 따라 이달 하순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가 본격적인 대북 대화 재개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美긴축 우려 덜자 코스피 또 날았다 주가지수 3249.3 사상 최고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韓증시 한단계 도약 길목" ◆ 코스피 사상 최고치 ◆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잦아들자 10일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3% 뛴 3249.30에 장을 마치면서 지난달 20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3220.70)를 뛰어넘었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일제히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발 철강 원자재 강세 등 경기 회복세 기대와 더불어 이날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잇달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게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개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0.13% 높은 3201.46에 출발해 장중 3255.90을..
"금리 인상에는 동의하지만…" 시기 제각각 "충격완화 시그널…7월이 적절" "물가상승 가능성, 11월에 대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론도 급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금리 인상’ 수순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보지만, 시기에 대해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하반기에 접어들자마자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추이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가 3~4%대까지 올라가면 금리로 대응을 안 할 수 없다"며 "결국 미 연준 당국자들이 얼마나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것인지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 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 2.6% 올라 ..
머스크의 하이퍼루프, "2027년 상용화 가능"…서울-부산이 16분! 버지니아 하이퍼루프, 지난해 11월 첫 유인 실험 성공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일론 머스크가 2012년에 처음 이야기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터무니 없는 망상이라고 조롱했던 새로운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온 것처럼 보인다. 하이퍼루프는 비행기보다 빠른 미래 교통수단으로 자력을 이용해 진공 튜브 속을 달리는 초고속 자기부상열차다. 이것이 상용화될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이면 도착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버진 하이퍼루프의 공동 창업자인 조시 기겔은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2027년에는 상업적으로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겔은 지난해 11월8일 첫 유인 하이퍼루프 실험에 직접 참가해 이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실험 당시 지겔은 회사 직원인 사라 루시엔..
"TSMC, 미 반도체 공장 5개 더 짓는다"… 깊어지는 삼성의 고민 TSMC, 바이든 미 대통령 요청에 즉각 화답 삼성전자도 조만간 미 투자 계획 발표 tsmc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내 공장의 추가 건설 검토에 착수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TSMC 및 삼성전자 등 을 포함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요청했던 자국 내 투자와 관련된 움직임으로 보인다. 로이터 "TSMC, 애리조나에 총 6개 공장 운영 계획"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TSMC가 애리조나에 지으려는 공장을 당초 1개에서 6개로 늘려잡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직 최종 승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곳에 최대 5개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TSMC는 지난해 5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