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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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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하반기 10조원 `대어` 출격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카카오페이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 증권·보험 등으로 금융 영역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는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평가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카카오페이 IPO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이 대표 주관을 맡고 있으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약 2개월이 걸리는 상장 심사 기간을 감안하면 특별한 심사 지연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6월 말에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 7월에 공모 청약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
'공매도 재개 D-7'…거래소, 불법 공매도 감시체계 가동 불법공매도 정기 점검 프로세스. /사진제공=한국거래소다음달 3일 대형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한국거래소가 불법 공매도 적발 강화에 나선다. 감시 인원을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고 점검 주기는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조정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매도 점검을 위해 신설된 특별감리팀이 부서 단위인 '공매도 특별감리단'으로 확대 개편된다. 관련 인력은 1팀 7명에서 1부 2팀 15명으로 두 배 늘린다. 거래소는 공매도 특이종목 등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공매도 재개 시점에 맞춰 가동한다. 공매도 상위종목 현황, 과열종목, 연관어 상위·급증 종목 등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 공매도 위반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불법 의심거래에 대해선 증권사가 점검해 점검 결과를 ..
비트코인·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급락…전문가 "조정 불가피" 도지코인 하락 (PG) / 사진=연합뉴스 전 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와 전문가들의 비관적 전망이 계속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오늘(26일) 다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2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정각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3% 하락한 4만862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미 정부의 자본이득세율 확대 방침과 선물 청산 과정에서 급락세를 보인 후 5만 달러대에서 안정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5만 달러 선을 두고 지루한 공방을 벌이다가 이날 5% 이상 급락하며 4만8000달러 선까지 내려갔습니다. 같은 시각 한국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9% 하락한 59..
내년부터 비트코인 ‘과세’…주의점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부터 이 같은 가상자산도 과세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유념해야 할 과세 조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광풍도 이런 광풍이 또 있을까. 지난해 투자의 꽃이 주식이었다면 현재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가상화폐 투자’다.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가파른 몸값 상승으로 탄력을 받은 가상화폐 시장은 그 수치만 봐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오후 기준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14개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216억3126만 달러로, 이를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24조1621억 원에 이른다.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3월 일평균 개인투자자의 거래금액인 19조1000억..
공매도 일주일 후 재개…대차잔고 쌓이는 종목은? 1년 2개월만의 공매도 재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종목들의 대차 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대차잔고가 늘어났다는 것은 기관 들이 많이 빌렸다는 뜻으로 통상 공매도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3월 말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억3740만주를, 금융투자는 8160만주, 투신은 9450만주의 주식을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가 빌려간 주식이 전부 공매도에 이용되는 것은 아니다. 호가 공급 등 시장 조성에 이용되기도 한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종목들은 대차잔고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한다. 3월말 대비로 대차잔고가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CJ CGV다. CJ CGV의 대차 ..
비트코인 하락, 결국 5만달러도 깨졌다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23일 5만달러(약 5천593만원) 선을 결국 내줬습니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3일) 오전 11시를 지나면서 개당 5만달러선이 흔들리기 시작해 4만8천401달러까지 내렸습니다. 오후 2시 30분 현재는 24시간 전보다 8.8%가량 내린 4만9천312달러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본이득세 최고 세율을 현행 20%에서 39.6%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세금 우려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초순부터 5만달러를 넘어 이달 14일 6만4천달러를 돌파하는 등 한동안 신고가 경신 행진을 거듭하다가 최근..
비트코인 6000만원 무너졌다…도지코인 아로와나도 '와르르' 비트코인의 날개 없는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전날 6500만원선이 무너졌던 비트코인은 바이든 미 행정부가 자본이득세 상향 조정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하루 만에 6000만원선도 내줬다. 23일 오전 8시 24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47만7000원(10.96%) 급락한 607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50분경 5911만1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연초 3200만원선에 거래됐지만 꾸준히 오르면서 지난 14일 장중 8198만7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하지만 불과 9일 만에 2000만원 이상 급락했다. 지난 18일 7500만원..
급락 우려 커진 비트코인, 6만달러 회복 못하면… [사진 출처 = 연합뉴스]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가상화폐 낙관론자인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짧은 기간에 이뤄진 비트코인의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고려할 때 매우 거품이 꼈다"며 "커다란 조정이 불가피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너드 CIO는 "비트코인이 개당 2만∼3만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50% 하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조정장을 거쳐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40만~60만 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판카즈 발라니 델타엑스체인지 최고경영자(CEO)도 비트코인이 4만달러 정도로 조정될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비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