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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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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수익을 ‘영업이익’으로…테슬라 ‘흑자’의 비밀 전기차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미국 기업 테슬라가 1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이 보고서에서 가장 크게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가상통화에 대한 부분이다. 테슬라가 1분기 보고서에서 밝힌 가상통화 매입 규모는 15억달러로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테슬라의 총자산 530억달러 대비 2.5%, 연매출액 315억달러 대비 4.8%에 해당한다. 비중 자체가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1조7000억원이면 웬만한 중소기업 수십개를 합친 규모다. 테슬라는 1분기에 1억4300만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각해 1억2800만달러의 차익을 거두었다. 수익률이 90%에 이른다. 그리고 보유한 비트코인에서 27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1분기 동안 비트코인으로 인한 순이익은 1억100만달러, 우리 돈 1140..
암호화폐 시장 붕괴에 하락… 테슬라, 장중 5% 급락 뉴욕증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무너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돼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62포인트(0.48%) 내린 3만3896.04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2.15포인트(0.29%) 내린 4115.6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0포인트(0.03%) 내린 1만3299.74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장 초반 가상화폐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나스닥은 전일 0.56% 하락한데 이어 장중 한때 1.75%까지 떨어졌다. 최근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소식에 이어 당국의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
머스크의 비트코인 '배신'…코인 판 키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FP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테슬라 자동차 구매 결제 수단으로 받지 않겠다고 한 이유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인만큼 전력을 덜 소모해 환경 피해가 적은 암호화폐에는 호재가 될 수 있어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머스크의 태도 변화가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보다 전력 소모가 적은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암호화폐)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비트코인에는 악재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는 호재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FT는..
바이든 그린뉴딜에 대규모 투자로 화답 현대차 美서 전기차 생산 급증하는 신규 수요 대응 차원 하반기 수소전기트럭 시범사업도 [서울경제] 현대차의 미국 대규모 투자는 최근 미국 정부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정책에 대한 호응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현대차그룹이 가장 큰 판매액을 올리는 지역인 데다 조 바이든 정부 출범을 계기로 전기차 판매 확산이 본격화할 지역으로 꼽힌다.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생산이 불가피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친환경차 산업에서 100만 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미국 정부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에 미국 내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갖출 것을 유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것도 이 같은 계획의 최종 점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
“에너지 사용 미쳤다” 머스크 또 트윗…도지코인 띄우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 선언에 이어 영국의 한 대학이 분석한 비트코인 전력소비량 추산 그래프를 공유했다. 자신이 비트코인 결제 중단 이유로 언급했던 ‘화석연료 사용량 증가’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머스크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몇 달간 에너지 사용 추세가 미쳤다”며 이같은 그래프를 올렸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의 대안금융센터가 2016년 이후 비트코인 전력소비량 추산치를 분석한 그래프다. 이 센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운영에 연간 약 149Twh(테라와트시)의 전기가 소모된다고 관측했다. 약 106Twh로 추산됐던 지난 1월 1일과 비교했을 때 40%, 지난해 5월 13일(80Twh)과 비교하면 86% 증가한 수치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머..
올해 팔린 전기차 테슬라 41%, 현대·기아차 33.4% 모델3 3265대, 코나 1357대 1·2위 생산 차질 아이오닉5 88대 그쳐올해 국내에서 팔린 전기자동차 10대 중 4대는 테슬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판매량을 모두 합해도 테슬라에 미치지 못했다. 9일 자동차정보제공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전기차는 8032대였다. 이 중 41.2%(3308대)가 테슬라 차량이다. 같은 기간 등록된 테슬라 차량 중에는 99%(3265대)가 보급형 세단 모델3였다. 1억원이 넘는 고급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는 각각 8대와 19대가 등록됐다. 지난달부터 판매된 보급형 SUV인 모델Y는 16대였다 제조사별 전기차 판매 대수.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현..
머스크의 하이퍼루프, "2027년 상용화 가능"…서울-부산이 16분! 버지니아 하이퍼루프, 지난해 11월 첫 유인 실험 성공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일론 머스크가 2012년에 처음 이야기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터무니 없는 망상이라고 조롱했던 새로운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온 것처럼 보인다. 하이퍼루프는 비행기보다 빠른 미래 교통수단으로 자력을 이용해 진공 튜브 속을 달리는 초고속 자기부상열차다. 이것이 상용화될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이면 도착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버진 하이퍼루프의 공동 창업자인 조시 기겔은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2027년에는 상업적으로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겔은 지난해 11월8일 첫 유인 하이퍼루프 실험에 직접 참가해 이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실험 당시 지겔은 회사 직원인 사라 루시엔..
기아 EV6 사전예약 7300대 확보...유럽시장 기대감 관심고객도 2만6000여명 달해 기아 EV6[파이낸셜뉴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유럽 주요국 사전예약에서 7300대를 돌파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6는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진행한 사전예약 결과 7300대의 예약을 확보했다. 특히 EV6에 관심을 보인 2만6000여명을 포함하면 3만3000여명의 잠재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아는 지난 3월 EV6 출시 당시 올해 해외판매목표로 1만7000대를 제시했다. 잠재고객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경우 목표치의 2배가량을 유럽에서만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EV6는 롱 레인지 후륜 기준 1회 충전시 450㎞(국내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18분만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