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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편의점 택배비 오늘부터 인상...중고거래 단골 ‘당근러’ 어쩌나...

최대 1000원 인상...추가조정 여지
CU·GS25 자체 배달서비스 강화

9일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택배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중고거래인들의 오작교’인 편의점 택배 서비스 가격이 택배비 단가 인상에 따라 15일부터 인상된다. 택배사의 사정에 따라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는만큼 편의점 업계는 자체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대 1000원까지 인상...추가 인상 가능성도=1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운송 계약을 맺은 CUGS25는 이날부터 무게·크기에 따라 택배비를 최소 3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올린다. CU는 무게 350g 이하 택배비를 2900원으로 기존가보다 300원 인상한다. 무게 1㎏ 이하 구간의 택배는 동일하게 300원 인상된다. 무게 1㎏ 이상 5㎏ 이하 구간은 400원, 무게 5㎏ 이상 20㎏ 이하 구간의 택배는 최대 800원 오른다.

GS25도 최소 택배비를 26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 인상한다. 2~3㎏은 400원 인상되며, 20~25㎏은 1000원 오른다.

다만, ‘CU끼리 택배’(CU)와 ‘반값택배’(GS25)와 같은 편의점 자체 배송 차량을 활용한 서비스 가격은 유지된다. CJ대한통운과 운송 계약을 맺지 않은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역시 가격변동은 없다.

▶ “택배업계 불확실성 커져” 자체 서비스 확대=이번 택배비 인상을 계기로 CUGS25는 자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GS25는 수거부터 배송까지 약 3일이 걸리는 단점을 줄이기 위해 물량이 집중되는 점포를 중심으로 1일 1회 수거했던 집하 방식을 1일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같은 지역의 경우 2일 내 배송이 완료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편의점이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편의점 택배가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GS25의 전체 택배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55.9% 증가했다. CU도 지난해 전체 이용 건수가 전년비 27.9%신장했다.

새로운 경쟁사로 떠오르는 중고거래 플랫폼도 견제해야 한다. 번개장터는 최근 강남 지역을 대상으로 포장택배 0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당근마켓은 서울 송파구에서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이 직접 신청을 받아, 신청자에게 해당 물건을 배송해 주는 ‘당근배송’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택배비 가격 인상 및 택배사 파업 여파로 자체 서비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GS25 관계자는 “파업뿐만 아니라 택배 파동 등 최근 택배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반값택배 운영 방식을 효율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자체 점포망을 활용한 서비스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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