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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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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긴축 우려 덜자 코스피 또 날았다 주가지수 3249.3 사상 최고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韓증시 한단계 도약 길목" ◆ 코스피 사상 최고치 ◆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잦아들자 10일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3% 뛴 3249.30에 장을 마치면서 지난달 20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3220.70)를 뛰어넘었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일제히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발 철강 원자재 강세 등 경기 회복세 기대와 더불어 이날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잇달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게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개장 초반 코스피는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0.13% 높은 3201.46에 출발해 장중 3255.90을..
공매도 재개 후폭풍? 증시 쇼크는 없었다 코스피 첫날만 하락, 이후 상승세 코스닥은 나흘간 0.52% 떨어져 거래대금 비중 3.4%, 전보다 줄어“공매도, 별거 없는데?” 삼성증권은 9일 이런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공매도를 재개했지만 증시는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는 분석을 담았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한 투자자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나중에 주식을 사서 갚는 방식의 투자 기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를 구성하는 350개 종목으로 한정해 공매도를 다시 허용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거래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을 3조3656억원으로 집계했다. 하루 평균 공매도 금액은 8413억원이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전체 거래대금 중 공매도가 차지한 비중은 3.4%였다. ..
실적이 공매도 불안 잠재웠다…"코스닥은 900선 지킬 것" 공매도 재개 첫 날인 3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을 나타내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이 더 취약함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0.66% 하락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2.20% 떨어졌다. 주로 제약과 바이오, 헬스케어 종목을 중심으로 장 마감 1시간 전부터 낙폭을 키웠다. 이날에만 22개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는데 이중 13개가 바이오업종이었다. 공매도 공포는 오래가지 않았다. 코스피는 다음날인 4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 마감으로 3200선에 근접했다. 공매도 재개에 따른 불안 심리 장세보다 실체가 눈앞에 펼쳐지는 '실적 장세'의 힘이 더 셌다는 의미다. 1분기 실적발표를 했거나 앞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특정 업종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전 업종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
공매도 표적 된 LG디스플레이, 실적으로 방어할까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공매도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LC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업황 호조로 실적 기대감을 높이며 우상향 곡선을 보였던 주가가 공매도 재개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장기간 저평가가 지속돼왔던 종목이고, 실적도 탄탄하므로 공매도 영향이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공매도 사냥감 된 LGD = 6일 LG디스플레이는 이달 들어 1.4%가량 주식가격이 하락했다. 올해 고점(4월 26일) 대비 13.2% 감소했다. LCD 호황과 OLED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올 초 1만8550원이던 주가는 48%가량 급등해 2만76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공매도에 대한 우려..
공매도 집중하는 외국인들, 이유는 시장 열리자 비중 90% 차지 헷지 차원으로 풀이 전문가들 "포트폴리오 안정성 높이는 전략"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외국인들이 이틀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7000억원 규모의 공매도를 하며 시장에 부담을 줬다. 코스피에서는 90%, 코스닥에서는 80%에 달하는 규모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외국인들이 헷지 차원에서 공매도를 하는 성향이 있는데, 시장이 열리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또 주가 상승이 높았던 종목에 대한 베팅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총 1조9705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 중 대부분은 외국인의 공매도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이틀간 코스피 시장에서 1조3486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3572억원을 각각 공매도했다. 두 시장을 합한 공매..
"이건 피해라!" 증권가가 말하는 위험 종목들 오늘(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한해 공매도가 일부 재개된다. /더팩트DB 대차잔고 상승률·CB 발행 잔액 살펴야 [더팩트|윤정원 기자] 오늘(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된다. 공매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팽배한 가운데 증권 전문가들이 주의를 요하는 종목과 눈여겨볼만하다고 평가되는 종목을 추려봤다. ◆ 공매도 선행지표 '대차잔고' 상승한 종목 주의해야 증권 전문가들은 대차잔고가 늘고 있는 종목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을 일컫는 대차잔고는 통상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국내 증시에선 무차입 공매도가 허용되지 않아 공매도를 위해서는 대차거래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공매도잔고와 대차잔고는 ..
공매도 재개 D-4 “고평가 종목 타깃될수도” 게티이미지코리아다음 달 3일부터 주식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증시가 폭락했을 때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값에 사서 되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그동안 공매도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전유물로 여겨지곤 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진입 문턱도 대폭 낮아져 어떤 종목에 공매도가 몰릴지가 관심사다.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재개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피해주 또는 수혜주 찾기에 나선 모습이다. 반면 전문가들은 대형주 위주로 공매도가 부분 재개돼 증시 전체에 주는 영향은..
'공매도 재개 D-7'…거래소, 불법 공매도 감시체계 가동 불법공매도 정기 점검 프로세스. /사진제공=한국거래소다음달 3일 대형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한국거래소가 불법 공매도 적발 강화에 나선다. 감시 인원을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고 점검 주기는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조정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매도 점검을 위해 신설된 특별감리팀이 부서 단위인 '공매도 특별감리단'으로 확대 개편된다. 관련 인력은 1팀 7명에서 1부 2팀 15명으로 두 배 늘린다. 거래소는 공매도 특이종목 등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공매도 재개 시점에 맞춰 가동한다. 공매도 상위종목 현황, 과열종목, 연관어 상위·급증 종목 등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 공매도 위반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불법 의심거래에 대해선 증권사가 점검해 점검 결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