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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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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블루칩' 반포자이 펜트하우스 공시가격 통째 정정 국내 최고가 단지의 하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 가장 큰 주택형 220여가구의 공시가격이 당초 하락한 것으로 지난달 열람했다가 29일 모두 상향 조정됐다. 중앙포토국내 최고가 아파트의 하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내 펜트하우스(꼭대기 층 고급주택)인 전용 244㎡(90평형) 220여가구의 공시가격이 한꺼번에 정정됐다. 본지가 앞서 부실 산정 의혹을 제기한 아파트다. 29일 국토부의 올해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주택·연립주택) 공시가격 결정·공시에 따르면 반포자이 전용 244㎡ 226가구의 공시가격이 모두 지난달 16일 열람에 들어간 초안 가격보다 상향 조정됐다. 집계 결과 당초 가구당 평균 33억7000만원에서 34억2500만원으로 상승했다. 전용 244㎡ 중 가장 높은 공시가격이 ..
오세훈의 '시프트 2.0', 우선공급 대상으로 신혼부부 검토 吳 "결혼 기피 세대에 주거안정부터…다음으로 육아, 교육" 오세훈 서울시장. 2021.4.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거 재임 시절 마련했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제도를 손보면서 신혼부부에 대해 우선공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주택건축본부는 오 시장 지시에 따라 시프트 제도를 보완해 추가 공급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공급 대상과 기준 등 세부적인 논의도 진행 중이다. 우선공급 대상은 신혼부부가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검토 초기 단계로, 우선공급 대상 중 신혼부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정이 저출산 문제와..
사전청약 60%가 '신혼부부용'···"4050은 국민도 아닙니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서울경제]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세부계획이 공개되면서 청약을 놓고 세대간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심을 보이고 있다. 2030 등 젊은 세대를 위한 물량 배정에 장기간 통장을 가입한 4050 세대들이 역차별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정부가 공개한 사전청약 계획을 보면 전체 물량의 46%가 신혼희망타운으로 배정됐다. 여기에 일반공급의 신혼부부 특공 물량까지 더하면 이른바 신혼을 위한 물량이 60%를 넘어선다. 이에 대해 정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4050 세대를 중심으로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40대와 50대는 국민도 아닙니까’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믿고 집값 잡아준다고 해서 기..
규제 풀겠다던 오세훈, 취임 2주 만에 '거래 제한' 속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2주 만인 21일 재건축·재개발지역 4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강력한 규제를 시행했다. 후보 시절 "취임 후 일주일 내 재건축 규제를 풀겠다"던 약속이 정반대의 '규제 강화'로 돌아온 모양새. 하지만 해당 지역에선 이를 재건축사업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오 시장 취임 전후로 강남과 여의도, 목동 일대 재건축 추진단지는 호가가 3억~4억원씩 뛰며 투기 현상을 보였다. 여야 이념을 넘어 서울 집값 안정이 정부의 최대 난제가 된 가운데 오 시장에게도 이런 호가 폭등은 부담이 됐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자체 허가를 받아야 매매거래가 가능해 일부 투기수요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재건축을 기다리는 주민들의 입장에선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재건축 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