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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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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값 폭등에 경기회복 발목 잡히나 1년 전보다 2.5배 올라…자동차·조선·건설·가전까지 연쇄 충격파 우려 정부·철강업계 대책 마련 나섰지만…수급불균형, 단기간에 해소 어려워[경향신문] 구리·원유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이번에는 철광석 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등 랠리’에 동참했다. 반도체 품귀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는 자동차 업계를 비롯해 조선·건설·가전업계까지 철강재 수급 차질에 따른 연쇄 충격파가 우려된다. 한국철강협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등 회원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상황 점검 대책회의를 열었다. 유례 없는 철광석 가격 급등에 따른 수급 상황과 시장에 미칠 영향을 따져보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였다. 최근 철광석 가격은 지..
선박 수주 7배 폭발…조선업 18년만에 수퍼 사이클 부활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초의 초대형 LNG 추진 컨테이너선이 오는 9월 인도될 예정이다. [사진 각 사]4~5년 주기로 부침을 거듭해온 국내 조선업계가 다시 ‘조선의 봄’을 맞고 있다. 올해 들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가 급증하면서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말까지 조선업계 매출액 상위 3사의 수주금액은 145억1000만 달러(약 16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1억7000만 달러)보다 7배가량 늘었다. 이 기간 한국조선해양은 총 86척, 72억 달러(약 8조원)어치를 수주해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12억9000만 달러)보다 6배 증가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22억10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 삼성중공업은 51억 달러(약 5조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