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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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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일주일 후 재개…대차잔고 쌓이는 종목은? 1년 2개월만의 공매도 재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종목들의 대차 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대차잔고가 늘어났다는 것은 기관 들이 많이 빌렸다는 뜻으로 통상 공매도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3월 말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억3740만주를, 금융투자는 8160만주, 투신은 9450만주의 주식을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가 빌려간 주식이 전부 공매도에 이용되는 것은 아니다. 호가 공급 등 시장 조성에 이용되기도 한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종목들은 대차잔고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한다. 3월말 대비로 대차잔고가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CJ CGV다. CJ CGV의 대차 ..
“삼성전자 팔고 코스닥 성장주 살 때”…증권가 ‘용기’ 있는 보고서 한화투자증권 보고서 삼성전자. 한겨레 자료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주식을 팔고 코스닥 성장주를 사라는 이례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전자를 비울 용기’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삼성전자를 팔고 다른 주식을 사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올해 딱 한번 삼성전자를 비운다면 그건 2분기”라고 짚었다. 삼성전자의 이익 전망치가 큰폭으로 하향돼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이익의 비중에 견줘 지금의 시가총액 비중이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올해 삼성전자 순익 전망치(컨센서스)는 하향조정되고 있다. 특히 2분기 하향폭이 9.4%(연초 대비)로 크다. 반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200 기업들의 순익 전망치는 2분기에 13.1%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