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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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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LG·현대차, "미국에 44조원 투자" 문대통령,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한미기업인과 경제외교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본격적인 경제·통상 정상외교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 SK,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은 394억 달러(약 44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미국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상무부에서 양국 기업인들과 만나 "최첨단 반도체와 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 양국이 투자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면 급속히 확대되는 시장을 기반으로 함께 ..
삼성·모더나-SK·노바백스 협력…한미 '백신 동맹' 구체화 문대통령 "글로벌 백신공급 허브 역할 충실히 할 것" 선언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에 이어 모더나까지 韓 생산 한미 장관들도 협약식에 참석…양 정부 백신 동맹 상징[워싱턴 서울 공동취재단=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22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 기업 파트너십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 위탁 생산 계약 MOU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문 대통령,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 연합뉴스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와 미국 백신 개발 업체인 모더나가 22일(현지시간)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또 모더나와 우리 정부 기관들 간 한국 투자, 생산, 연구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이와 함께 'SK..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더 확대…세종은 81주만에 하락전환 한국부동산원 5월3주 주간아파트값 동향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09%→0.10% 재건축·보유세 완화 기대에 매수세 커져 다만 세종 아파트값 81주 만에 하락전환 서울 남산공원에서 시민들이 도심을 내려다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같은 부동산 정책 개편 목소리가 나오자 아파트 매수세가 더욱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주 주간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0.10% 올라 전주(0.09%)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오 시장 취임 전인 지난 4월 첫..
‘머스크·차이나·연준’ 악재에 가상화폐 대폭락…‘김프’는 치솟아 뉴스1고공 행진을 거듭하던 가상화폐 시장이 연이은 악재에 고꾸라지고 있다. 한 달 전 8000만 원을 넘어섰던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5000만 원 근처에서 널뛰기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변덕스러운 발언과 중국 당국의 초강력 규제 등이 맞물린 결과다. 20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5130만 원대에 거래됐다. 지난달 13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8035만 원)와 비교하면 36% 이상 폭락했다. 전날엔 4200만 원대까지 급락해 투자자들을 패닉에 빠뜨렸다. 이더리움과 도지코인도 각각 342만 원대, 470원에 거래돼 이달 초 고점에 비해 각각 33%, 43% 급락했다. 가상화폐 가격 폭락은 머스크의 발언이 도화선이 됐고 중국 당국이 결정..
한미 정상회담에 쏠린 눈…반도체·배터리 관련주 기대↑ 21일 한미 정상회담, 반도체·백신 등 논의의제 예상 조정겪고 있는 배터리·반도체株 주가 반등할까 불확실성 해소·대미 투자 확대에 긍정적 전망[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차전지·반도체·백신 관련 종목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초와 비교해 조정을 겪고 있는 이들 주가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등 모멘텀을 받을 수 있어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방미에 삼성·현대차·SK·LG그룹 국내 4대 그룹도 미국에 방문, 미국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차전지 배터리 대형주는 이날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LG화학(051910)은 전거래일보다 2.50% 오른 9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쳐 주가가 90만원대를 회..
코로나 이전 보다 좋아진 1분기 실적, 양·질 모두 개선 지난해 1000원 팔아 22원 남겼지만 올해 1Q 마진율 올라 91원 쥐어 삼성전자 빼도 89원 벌어[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이 기저효과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냈다. 코로나19 직격탄에 먹구름이 꼈던 지난해 1분기와 달리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 덕이다. 상장사들이 번 돈도 늘었지만 마진율도 높아져 영업이익은 무려 2배 이상 늘어났다. 양과 질을 모두 잡은 셈이다. 2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593사(12월 결산법인 661사 중 사업보고서 제출유예·감사의견 비적정 등 68곳 제외)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38조34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8%(44조8026억원) 증가했..
YG, 5년만에 새 걸그룹…15~16세 자체 최연소 그룹 예고 그룹 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YG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새 걸그룹이 15~16세 멤버들로 구성된 자체 최연소 그룹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센은 YG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중인 새 걸그룹이 10대 중반 연령대의 멤버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 역대 아이돌 그룹 중 최연소 그룹이다. 보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10대 중반 연령대의 멤버들을 위주로 자체 선발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새 걸그룹은 세계 각지에서 온 지원자들 가운데 선발된 최정예 멤버로 구성되며, 이들은 10살 때부터 평균 4~5년 간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은 연습생 기간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그룹의 멤버 수, 팀명 등은 아직 공개되지 ..
한국인 선장 탄 참치잡이 배, 가나 해상서 해적에 납치됐다 '애틀랜틱 프린세스'호 자료사진. [마린트래픽 홈페이지 캡처]한국인 선장이 탄 어선에서 해적의 납치 사건이 발생해 선원 5명이 피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영국의 해상안전 정보회사 드라이어드글로벌(Dryad Global)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드라이어드글로벌은 이날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피해 선박을 '애틀랜틱 프린세스'호로 특정했다. 이 배는 참치잡이 어선으로, 선박 실시간 조회 서비스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국적은 가나로 등록돼 있다. 드라이어드글로벌에 따르면 이 배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께 가나 수도 아크라 동쪽에 있는 연안 도시 테마(Tema)의 앞바다 65해리(약 120km) 해상에서 납치됐다. 마린트래픽이 가리키는 이 배의 실시간 위치도 테마 인근 바다로 나온다. 납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