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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붕괴에 하락… 테슬라, 장중 5% 급락 뉴욕증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무너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돼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62포인트(0.48%) 내린 3만3896.04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2.15포인트(0.29%) 내린 4115.6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0포인트(0.03%) 내린 1만3299.74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장 초반 가상화폐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나스닥은 전일 0.56% 하락한데 이어 장중 한때 1.75%까지 떨어졌다. 최근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소식에 이어 당국의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
홍남기 "LH 임직원 퇴직후 취업제한대상 확대 검토…부동산 정책 내달까지 결론"(종합)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주재 모두발언 금감원 조사결과 북시흥농협 등 불법행위 의심건 확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조직 혁신 정부안(案)을 마련해 당정협의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투기재발방지대책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토록하고, 부조리 근절을 위해 퇴직 후 취업제한 대상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 상향 및 양도소득세 완화 등 여당과 논의중인 부동산 정책 현안과 관련해서는 ..
머스크의 비트코인 '배신'…코인 판 키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FP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테슬라 자동차 구매 결제 수단으로 받지 않겠다고 한 이유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인만큼 전력을 덜 소모해 환경 피해가 적은 암호화폐에는 호재가 될 수 있어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머스크의 태도 변화가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보다 전력 소모가 적은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암호화폐)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비트코인에는 악재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는 호재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FT는..
해외주식 투자 1년새 5배 폭증…아침 7시까지 밤샘 거래 몰두 본지 기자 '서학 개미' 체험해보니 “차트 보다가 새벽 취침” 유튜브 등 켜놓고 시차 맞춰 거래 고수익 기대감에 인기…미국 기술주 성장 잠재력 등 원인 직장인 김모(36·강릉)씨는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로 활동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퇴근 후가 더 바쁘다. 퇴근 후 주식 유튜버 라이브 방송과 종목 탐색은 기본이다. 미국 나스닥과 다우의 거래가 시작되는 평일 밤 10시30분 부터는 주식창과 유튜브 라이브창, 채팅창 등을 동시에 켜 놓고 거래를 한다. 김씨는 “차트를 보다 보면 매일 새벽 3~4시가 돼야 잠이 든다”며 “피곤하지만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이모(여·30·춘천)씨 역시 해외 주식을 시작하며 밤낮이 바뀌었다. 이씨가 정보를 얻는..
"반갑다, 서울 분양"…'강남 최대어' 원베일리 드디어 떴다 5월 전국서 5만가구 풀려 청약 열기 어느때보다 뜨거워 809대 1 역대급 경쟁률도 나와 강남 재건축 '래미안 원베일리'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주목 분당선 연장에 기대감 큰 오산 '더샵 오산엘리포레' 관심쏠려 달라지는 DSR규제도 살펴야 규제지역서 6억 넘으면 40%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경기 화성봉담 내리지구에 짓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투시도. [사진 제공 = 현대건설]아파트 청약 시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가격 급등으로 매매로는 내 집 마련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청약 시장으로 대거 눈을 돌리는 모양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1순위 청약 접수에는 총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개 청약통장이 접수..
가자! 유통 넘어 종합그룹…신동빈 롯데 회장, 신사업 강화 정밀화학, 셀룰로스 공장 키우고 2차전지용 양극박 투자도 확대 “신사업 선제 발굴, 성장동력 확보” 신동빈 롯데 회장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셔틀 경영’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통뿐 아니라 화학·건설·식품 등 국내 사업장을 찾으며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달 10일 일본에서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쳤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5일 인천 남동공업단지의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을 찾았다. 국내 유일의 식의약용 셀룰로스 유도체 생산공장인 이곳은 최근 증설 작업을 마치고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셀룰로스 유도체는 식물성 펄프를 원료로 한 화학소재다. 이 공장에선 식물성 의약 코팅 및 캡슐 원료인 ‘애니코트’와 대체육에 육류 고유의 식감을 내도록 하는 첨가제 ..
넥슨·넷마블 ‘선방’, 엔씨는 ‘부진’…3N 성적 가른 ‘이것’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진 엔씨소프트] 게임업계에서 ‘3N’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이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갈렸다. 넥슨과 넷마블이 상대적으로 선방한 반면, 엔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3N 합산 영업이익 21% 감소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N의 올해 1분기 매출 합계는 2조106억원, 영업이익은 5660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 21% 줄었다. 게임업계에서 가장 ‘통 큰’ 행보를 보였던 엔씨의 영업이익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냈던 엔씨는 1분기 영업이익이 56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이 회사의 1분기 인건비는 23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18억원)보다 ..
혈압 오르면 전신 혈관에 악영향 수시로 측정해 정상으로 낮춰야 폐경 후 고혈압 유병률 2.5배 심장·뇌·콩팥·눈 질환의 원인 저염식·체중 감량·운동 필요 오늘은 세계 고혈압의 날 고혈압은 몸속에 자리 잡은 시한폭탄이다. 너무 흔한 병이라고 고혈압을 얕봐서는 곤란하다.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혈압이 높은 상태로 5~10년 정도 지나면 혈관이 서서히 망가진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손상돼 좁아지기 쉽고, 심장과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심장 운동과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여성은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면서 동맥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혈압이 높아진다.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여성에게 더 위험한 고혈압과 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 고혈압은 남성만큼이나 여성에게도 위협적이다. 가장 큰 이유는 폐경이다. 혈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