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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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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비트코인 '배신'…코인 판 키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FP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테슬라 자동차 구매 결제 수단으로 받지 않겠다고 한 이유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인만큼 전력을 덜 소모해 환경 피해가 적은 암호화폐에는 호재가 될 수 있어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머스크의 태도 변화가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보다 전력 소모가 적은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암호화폐)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비트코인에는 악재지만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는 호재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FT는..
도지코인·클레이 상장에 이용자 몰리자 빗썸 '일시오류'…"PC 이용 부탁" 빗썸 모바일 접속 오류 화면 © 뉴스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김정현 기자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14일 오후 6시30분 '도지코인'과 '클레이'를 원화·비트코인 마켓에 신규 상장한 가운데, 암호화폐 매매를 희망하는 이용자가 몰리며 일부 모바일 앱·웹 이용자가 일시적인 접속 장애를 겪고있다.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접속자 급증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모바일웹, 앱을 통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PC를 통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빗썸은 오류를 인지하고 긴급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회사 측은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지코인과 클레이 시세는 빗썸이라는 대형 거래소 상장을 호재로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날 ..
“에너지 사용 미쳤다” 머스크 또 트윗…도지코인 띄우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 선언에 이어 영국의 한 대학이 분석한 비트코인 전력소비량 추산 그래프를 공유했다. 자신이 비트코인 결제 중단 이유로 언급했던 ‘화석연료 사용량 증가’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머스크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몇 달간 에너지 사용 추세가 미쳤다”며 이같은 그래프를 올렸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의 대안금융센터가 2016년 이후 비트코인 전력소비량 추산치를 분석한 그래프다. 이 센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운영에 연간 약 149Twh(테라와트시)의 전기가 소모된다고 관측했다. 약 106Twh로 추산됐던 지난 1월 1일과 비교했을 때 40%, 지난해 5월 13일(80Twh)과 비교하면 86% 증가한 수치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머..
빗썸·업비트 또 매매 지연..."문닫을 만한 사안" 빗썸 시스템 오류로 가격 급등락 이달만 세번째..."보상 논의 안해" 업비트도 1시간 가량 화면 멈춤 "신뢰성 추락" 고강도 비판 이어져 지난 7일 서울 빗썸 강남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국내 양대 암호화폐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에서 11일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투자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빗썸에서 이날 새벽 화면 오류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업비트에서는 화면 표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거래소가 문을 닫을 만한 신뢰성 추락 문제”라고 비판했다. 11일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 무렵 가격이 수 분 내 급등락했다. 빗썸 거래소 화면상 비트코인은 오전 5시 이전에는 7,200만 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오전 5시 8분에 7..
美 SEC위원장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필요”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로이터]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투자자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 의회에 가상자산거래소 등에 대한 규제 마련도 주문했다. 6일(현지시각)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HFSC)에 출석해 “가상자산거래소는 현대 감독의 틀 밖에 있다”면서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SEC에 감독권을 부여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일부 가상자산이 사법권의 적용을 받지만, 가장 규모가 큰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닌 일반 상품으로 간주돼 사기나 시장 조작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가상자산거래소가 SEC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를 받으면 투자자..
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 광풍…가상화폐 시총 4위 껑충 하루새 50% 이상 급등 값싼 알트코인에 돈 몰려 "내재가치 없어" 우려 여전 "이더리움 내년초 1만弗 간다" S&P, 가상화폐 지수 출시 개발자가 재미로 만든 가상화폐 도지코인 가격이 하루 새 50% 이상 폭등하며 가상화폐 시가총액 4위에 등극했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상승세가 주춤한 사이 가상화폐 투자자들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상대적으로 값이 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56%나 급등해 사상 최고가인 68센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은 시가총액이 가상화폐 가운데 네 번째 큰 규모로 올라섰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리 ..
비트코인 채굴시 전기료 빼고 세금 낸다 비트코인 채굴 장비./사진 제공=인천지검 정부가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작하며 비트코인 등의 채굴에 사용된 전기료를 필요 경비로 인정해 과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비트코인을 채굴할 때는 여러 대의 컴퓨터를 하루 24시간 내내 가동해 일반 가정에 몇 배의 전기세를 내고있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2년부터 250만 원(기본 공제금액)이 넘는 가상자산 양도·대여 소득에 20%의 세율(지방세 제외)로 세금을 매긴다. 세금은 총수입 금액에서 자산 취득 가액과 거래 수수료 등 필요 경비를 뺀 순수익 금액(총수입-필요 경비)에 부과하며 1년간 여러 가상자산에서 낸 소득과 손실을 합산해 세금을 매기는 손익 통산을 적용한다. 다만 필요 경비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
비트코인 뛰고 이더리움 날고… 은행도 암호화폐 '기웃'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자 금융회사들이 암호화폐시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네이버, 카카오 같은 인터넷 기업이 주도하던 블록체인 투자에 금융권이 가세하면서 암호화폐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기업 해시드, 해치랩스와 함께 디지털자산 수탁회사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에 투자했다. 국민은행이 투자한 KODA는 법인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매입한 뒤 해킹, 보안키 분실 등의 위험 없이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법무·회계법인과 협력해 법률·회계·세무 자문도 지원한다. 향후 보험 카드 증권 자산운용사 등과 손잡고 디지털자산 수탁보험 출시, 펀드 신탁, 대출 등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