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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 미쳤다” 머스크 또 트윗…도지코인 띄우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 선언에 이어 영국의 한 대학이 분석한 비트코인 전력소비량 추산 그래프를 공유했다. 자신이 비트코인 결제 중단 이유로 언급했던 ‘화석연료 사용량 증가’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머스크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몇 달간 에너지 사용 추세가 미쳤다”며 이같은 그래프를 올렸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의 대안금융센터가 2016년 이후 비트코인 전력소비량 추산치를 분석한 그래프다. 이 센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운영에 연간 약 149Twh(테라와트시)의 전기가 소모된다고 관측했다. 약 106Twh로 추산됐던 지난 1월 1일과 비교했을 때 40%, 지난해 5월 13일(80Twh)과 비교하면 86% 증가한 수치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머..
美 SEC위원장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필요”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로이터]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투자자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 의회에 가상자산거래소 등에 대한 규제 마련도 주문했다. 6일(현지시각)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HFSC)에 출석해 “가상자산거래소는 현대 감독의 틀 밖에 있다”면서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SEC에 감독권을 부여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일부 가상자산이 사법권의 적용을 받지만, 가장 규모가 큰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닌 일반 상품으로 간주돼 사기나 시장 조작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가상자산거래소가 SEC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를 받으면 투자자..
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 광풍…가상화폐 시총 4위 껑충 하루새 50% 이상 급등 값싼 알트코인에 돈 몰려 "내재가치 없어" 우려 여전 "이더리움 내년초 1만弗 간다" S&P, 가상화폐 지수 출시 개발자가 재미로 만든 가상화폐 도지코인 가격이 하루 새 50% 이상 폭등하며 가상화폐 시가총액 4위에 등극했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상승세가 주춤한 사이 가상화폐 투자자들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상대적으로 값이 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56%나 급등해 사상 최고가인 68센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은 시가총액이 가상화폐 가운데 네 번째 큰 규모로 올라섰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리 ..
비트코인 채굴시 전기료 빼고 세금 낸다 비트코인 채굴 장비./사진 제공=인천지검 정부가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작하며 비트코인 등의 채굴에 사용된 전기료를 필요 경비로 인정해 과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비트코인을 채굴할 때는 여러 대의 컴퓨터를 하루 24시간 내내 가동해 일반 가정에 몇 배의 전기세를 내고있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2년부터 250만 원(기본 공제금액)이 넘는 가상자산 양도·대여 소득에 20%의 세율(지방세 제외)로 세금을 매긴다. 세금은 총수입 금액에서 자산 취득 가액과 거래 수수료 등 필요 경비를 뺀 순수익 금액(총수입-필요 경비)에 부과하며 1년간 여러 가상자산에서 낸 소득과 손실을 합산해 세금을 매기는 손익 통산을 적용한다. 다만 필요 경비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
비트코인 뛰고 이더리움 날고… 은행도 암호화폐 '기웃'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자 금융회사들이 암호화폐시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네이버, 카카오 같은 인터넷 기업이 주도하던 블록체인 투자에 금융권이 가세하면서 암호화폐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기업 해시드, 해치랩스와 함께 디지털자산 수탁회사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에 투자했다. 국민은행이 투자한 KODA는 법인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매입한 뒤 해킹, 보안키 분실 등의 위험 없이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법무·회계법인과 협력해 법률·회계·세무 자문도 지원한다. 향후 보험 카드 증권 자산운용사 등과 손잡고 디지털자산 수탁보험 출시, 펀드 신탁, 대출 등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
학계 “비트코인 ‘가상자산’으로 봐야…거래소 요건 등 투자자 보호도 필요” 김범준 단국대 법대 교수 연구팀 논문 “암호화폐 아닌 가상자산으로 봐야한다” “거래소 요건 마련…투자자 보호도 필요” 최근 은성수 금융위원장 “보호 대상 아냐” 최근 정부가 비트코인을 ‘암호화폐’가 아닌 ‘가상자산’으로만 봐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한 가운데 이미 용어를 ‘가상자산’으로 통일하고, 그에 따른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비트코인 이미지. 로이터 연합뉴스1일 김범준 단국대 법과대학 부교수와 이채율 단국대 박사과정생이 최근 한국법학회 법학연구에 실은 ‘금융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상자산의 법제화 방안’ 논문에 따르면 이들은 “국제사회에서 가상자산이 화폐로서의 핵심 기능이 결여돼 있고, 현실에서 주로 투자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를 자산의 한 종류로 인..
코인 제휴은행 수수료 짭짤… 케뱅, 1분기에만 50억 수입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제휴를 맺은 은행들의 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비트코인 광풍으로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제휴를 맺은 은행들의 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이 연결된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펌뱅킹 이용 수수료로 50억4100만원을 받았다. 수수료 수입은 지난해 2분기까지만해도 700만원에 그쳤지만 3분기 3억 6300만원, 4분기 5억 6200만원으로 빠르게 늘었다. 올해 1분기 수수료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때 8.97배 증가했다. 빗썸·코인원과 제휴한 NH농협은행은 올해 1분기 빗썸에서 13억원, 코인원에서 3억3300만원 등 총 16..
비트코인 시총 1조 회복…리플·도지 등 알트코인도 급등세 비트코인 모형.[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 중이다. 1일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7.37% 상승한 640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회복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이더리움 가격은 소폭 하락 중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6% 하락한 3074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의 시총은 3207억달러로 늘어났다.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유럽투자은행(EIU)이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억유로(약 1343억원) 상당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리플 가격 역시 24시간 전보다 13.75% 급등하며 1765원에 거래..